MBC 아나운서 오상진이 사표를 제출한 것에 대해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22일 오후 OSEN에 “오늘(22일)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사표를 제출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표를 제출하게 됐다. 그간의 소임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사의 표명의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오 아나운서는 “MBC 퇴사 후 어떻게 방송 활동을 할지 결정된 게 없다”면서 “책 발간 제안을 받아서 책을 쓰면서 천천히 고민해볼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오 아나운서는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불만제로’, ‘네버엔딩스토리’, ‘댄싱 위드 더 스타’, ‘위대한 탄생’ 등을 진행했다. 시사교양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했지만 지난 해 노조의 파업 이후 방송활동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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