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멀티히트’ LG, 지바 롯데전 2-5에서 우천 종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2.22 18: 21

LG와 지바 롯데의 연습경기가 5회까지 치러진 가운데 2-5에서 우천 종료됐다. 
LG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신재웅이 5실점으로 무너지며 뒤진 채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LG는 이대형(중견수)-정주현(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황선일(우익수)-문선재(2루수)-김용의(1루수)-조윤준(포수)-최영진(3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정주현이 3타수 2안타 1타점, 황선일이 2타수 1안타, 문선재가 2타수 1안타 1타점, 최영진이 2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LG는 1회초 신재웅이 2번 타자 네모토와 4번 타자 오오마츠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초반 흐름을 내줬다. LG는 2회말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문선재의 2루타 때 박용택이 홈까지 들어와 바로 추격했다.
하지만 신재웅이 4회초 키요타와 오오마츠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위기에서 몰렸다. 위기에서 신재웅은 스즈키에게 1타점 중전안타를 내줘 추가실점했다. 이어 신재웅은 5회초에도 오오마츠와 로소야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점을 더 내줬다.
4점차로 뒤진 LG는 5회말 1사후 최영진이 좌전안타를 치고 2사 2루에서 정주현이 1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2점째를 뽑았다. LG가 3점차로 추격하자 경기는 그치지 않는 비로 우천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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