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세상만사’의 김미화와 최양락이 다시 한 번 뭉친다.
22일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제작진 한 관계자는 OSEN에 “KBS 창사 40주년 특집 녹화에 김미화, 최양락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다시 보고 싶은 KBS 코미디 코너’ 녹화에서는 ‘개콘’ 개그맨들과 이제는 전설이 된 개그의 대가 최양락, 김미화, 임하룡, 이봉원 등이 함께 어우러진 추억의 코너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김미화는 지난 2010년 KBS 내부에 출연금지문건이 존재해 자신의 출연이 안 된다고 주장, KBS에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한 후 사측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하며 마찰을 빚은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출연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개그계 신구조화가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창사 40주년 특집 ‘다시 보고 싶은 KBS 코미디 코너’는 오는 3월 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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