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과 윤희석이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22일 방송된 SBS ‘행진-친구들의 이야기’에서는 국토대장정 콘셉트로 300km를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이선균, 유해진, 오정세, 정은채, 윤희석, 강필석, 장미란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야 하는 행진팀은 안전을 위해 히치하이킹을 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장미란은 히치하이킹을 위해 자동차에 붙어있는 번호로 먼저 전화를 하려는 반칙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꼼수는 통하지 않았고 이들은 모두 공정하게 출발하게 됐다. 가장 먼저 차를 얻어탄 이선균은 “배우 이선균이다. ‘파스타’에 나왔었다”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나는 최불암 밖에 모른다”는 차주에 인지도 굴욕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뒤 이어 다른 차를 타고 출발한 윤희석도 차주에 “‘마의’에 나온다”고 인사를 건넸지만 끝까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고개를 푹 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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