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 장미란, 동네 할머니에 “여자잖아?” 기습 굴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22 23: 54

장미란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할머니에 굴욕을 당했다.
22일 방송된 SBS ‘행진-친구들의 이야기’에서는 국토대장정 콘셉트로 300km를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이선균, 유해진, 오정세, 정은채, 윤희석, 강필석, 장미란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행진팀은 하룻밤을 머무를 인제의 숙소에 도착했다. 동네 어르신들은 이들에 따뜻한 방을 내줬고, 역도 선수 장미란을 국민 손녀로 받아주며 반가워했다.

그런데 한 할머니는 두꺼운 옷을 입고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있던 장미란이 인사를 하기 위해 일어나자 “여자잖아?”라고 깜짝 놀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할머니는 “남자인 줄 알았지”라고 말끝을 흐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들은 마을에서 장작을 패며 동네 어르신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