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7번방' 오늘 천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23 08: 41

영화 '신세계'(박훈정 감독)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21일 전국 622개 스크린에서 19만 386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37만 199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개봉날이었던 지난 21일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신세계'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흥행 선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휴먼코미디가 휩쓴 자리에 새로운 장르물로서 관객을 끌어들이는 모습도 한 의미가 있다.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은 22일 하루 559개의 스크린에서 16만 369명을 불러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69만 1223명이다. 배급사에서는 22일 오후 천만 돌파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영화로서는 역대 여덟 번째 천만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한편 영화 '베를린'과 '분노의 윤리학'이 각각 7만 492명과 2만 8040명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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