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트랜스포머 3' 제작 당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와 마이클 베이 감독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최근 본인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제작하는 영화 '닌자 거북이'(Ninja Turtles)에 메간 폭스가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이 감독은 “메간 폭스가 다시 가족으로 돌아온다(TMNT: we are bringing Megan Fox back into the family!)"라는 글을 게재했다. 메간 폭스는 극 중 여기자 에이프릴 역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닌자 거북이'는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동명 코믹북과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90년대에 이미 3편의 실사판 영화가 만들어졌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만드는 새 영화는 원작 코믹북에 가까울 전망. 연출 '타이탄의 분노'를 만든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맡는다. 2014년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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