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라이언 텍사스 구단주, “해밀턴 없어도 문제없다”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2.23 12: 49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놀란 라이언 구단주가 얼마 전 LA 에인절스와 FA (자유계약) 계약을 맺은 조시 해밀턴에 관련하여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라이언 구단주는 23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조시는 우리 구단에게 아주 큰 영향을 미쳤다. 그가 없었다면 두 번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불가능했을 것이다”라며 해밀턴의 능력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또 이어 “하지만 그가 떠난 후 우리 구단은 새로운 계획을 세워서 움직였고 지금 우리의 전력은 조시가 LA 에인절스와 계약했을 때보다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며 2013년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라이언 구단주는 “우리는 좋은 팀이다.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고 큰 부상만 피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것이다”라며 해밀턴이 빠진 텍사스의 전력에 큰 문제가 없음을 내비쳤다.

작년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타율 2할8푼5리 홈런 43개 타점 128개를 기록하며 레인저스의 타선을 이끈 해밀턴은 지난 12월 LA 에인절스와 1억2500만 달러에 계약을 하며 텍사스의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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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해밀턴=텍사스 레인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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