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37점'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꺾고 3연패 탈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23 13: 31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물리치고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와 홈경기서 127-111로 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3점슛은 14개를 던져 9개를 적중, 64%의 성공률을 자랑했고 자유투도 22개를 모두 림에 꽂아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리바운드도 41개를 잡아내며 32개에 그친 미네소타를 앞섰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37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케빈 듀런트도 27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려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즌 40승 15패를 기록해 서부 컨퍼런스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44승 12패)를 3.5경기 차로 뒤쫓았다.
1쿼터를 33-23으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을 66-58로 앞선 채 마감했다. 3쿼터 들어 100-83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오클라호마시티는 끝까지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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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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