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지연과 배우 이세창과 결혼한 지 10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김지연이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의미심장안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지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에 '애이불비'(哀而不悲)'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애이불비의 뜻인 '속으로는 슬프지만 겉으로 슬픔을 드러내지 않음'이라는 설명도 함께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김지연의 미니홈피에는 다이어리, 방명록 등의 다른 게시물들은 모두 공개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여성잡지 우먼센스는 3월호를 통해 ‘두 사람이 이달 초 수원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지연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등으로 인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팬들의 충격이 큰 가운데, 현재 이세창의 소속사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이세창과 김지연은 2002년 KBS 1TV ‘TV소설-인생화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다음 해 4월 결혼해 딸 이가윤 양을 얻었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