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남자부 KEPCO와 삼성화재의 경기 종료 후 레오가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있다.
2012-2013시즌도 삼성화재 천하였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가 KEPCO를 꺾고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2년 연속이자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흘전 대한항공을 3-1로 물리치고 정규리그 우승에 승점 1점만을 남겨뒀던 삼성화재는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EPCO를 세트스코어 3-1(25-17, 22-25, 25-19)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22승째(3패)를 거두며 승점 62점이 된 삼성화재는 아직 6라운드(팀당 5경기)가 남아 있지만 2위 현대캐피탈(승점 45)과의 승점차를 17점으로 벌리며 조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