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진운·고준희, 웃는 게 웃는 게 아냐 ‘기싸움 팽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23 17: 58

가상 부부 정진운과 고준희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정진운과 고준희는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서로에게 요리를 해주는 것을 두고 기싸움을 했다.
정진운은 “아침밥을 차려달라”고 부탁했고, 고준희는 “밥을 못한다”고 맞섰다. 정진운은 “배우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고 고준희 역시 “네가 배워. 소질이 있어 보인다”고 응수했다.

결국 두 사람은 요리를 함께 배우는 것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기싸움은 시작이었다. 고준희는 “소질 있는 사람을 밀어주자”고 말했고 정진운은 “응?”이라면서 못 들은 척 맞섰다.
서로 웃고 있었지만 긴장감은 흘렀다. 요리는 고준희가 하기로 했다. 정진운은 밀리지 않은 입담으로 고준희로부터 “요리를 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하지만 고준희 역시 강했다. 고준희는 촬영장에 도시락을 싸오라는 정진운의 말에 “아직 요리를 배우지 않았다.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도시락을 싸달라고 하다니 (위염으로) 배가 아프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놀이동산을 함께 가는 것을 두고도 기싸움을 벌였다.
한편 ‘우결4’는 윤세아·줄리엔강, 황광희·한선화, 정진운·고준희가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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