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벤 1골 2도움' 뮌헨 14G 무패 질주, 브레벤에 6-1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24 06: 12

바이에른 뮌헨(뮌헨)이 베르더 브레멘(브레멘)을 대파하고 정규리그 14경기 연속 무패(11승 3무)를 달렸다.
뮌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서 끝난 2012-2013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브레멘과 홈경기서 6-1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 및 1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뮌헨은 19승 3무 1패(승점 60점)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차를 18점으로 벌렸다.
이날 아르헨 로벤은 1골 2도움으로 뮌헨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마리오 고메즈는 2골, 프랑크 리베리는 1골 1도움, 필립 람은 2도움으로 로벤의 공격 포인트 3개에 미치지 못했다.

뮌헨은 경기 내내 브레멘을 압도했다. 브레멘은 좀처럼 공을 가지고 공격할 시간조차 없었다. 뮌헨은 무려 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브레멘이 숨 쉴 틈을 주지 않았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친 뮌헨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다. 로벤이 람의 도움을 받아 브레멘의 골망을 흔든 것. 이어 불과 4분 뒤에는 로벤이 하비 마르티네스의 추가골을 이끌어 냈다.
당황한 브레멘은 설상가상 후반 4분 데오도르 게브르 셀라시에의 자책골이 나왔고, 2분 뒤에는 고메스에게 4번째 골을 허용했다. 브레멘은 후반 13분 케빈 데 브루잉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41분과 44분 리베리와 고메즈에게 잇달아 골을 내주며 1-6의 참담한 결과를 받아 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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