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 기준 2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9.0%)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돈의 화신’ 13.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13.1%)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백년의 유산'의 높은 벽에 막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동안 '돈의 화신'은 자체 최고 시청률 14.5%를 기록하며 '백년의 유산'을 맹추격해 왔다. 그러나 결국 '백년의 유산'의 시청률 승승장구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이들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채원(유진 분)과의 이혼이 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의 모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철규(최원영 분)가 분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후 철규는 채원이 일하는 마트에 찾아가 그를 납치하면서, 채원을 둘러싼 세윤(이정진 분)과 철규의 갈등이 점차 심화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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