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벤제마, 엘 클라시코서 '복귀 전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24 09: 03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25, 프랑스)가 가장 중요한 경기인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팀에 복귀할 전망이다.
벤제마가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 더비'에 복귀할 예정이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가 27일 열릴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에 출전할 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최근 무릎에 이상이 생겨 지난달 31일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이후 계속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24일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원정경기에도 함께 하지 않고 개인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벤제마는 27일 바르셀로나전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몸을 만들고 있는 중. 코파 델 레이 1차전 홈경기서 1-1로 비긴 레알 마드리드는 무조건 바르셀로나를 꺾어야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원정 다득점을 생각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공격진의 활약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각종 대회서 13골을 넣고 있는 벤제마의 합류는 레알 마드리드에 큰 힘이 된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벤제마도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다. 이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바르셀로나전 출전 의지를 드러내며, "데포르티보 원정경기에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유감이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과 팀동료들 모두 내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팀의 기대에 보답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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