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여기까지?" 옵티머스G 프로, 직접 비교광고 화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2.24 09: 48

LG전자가 옵티머스G 프로의 ‘VR 파노라마’기능과 애플의 ‘파노라마 샷’을 직접 비교한 광고를 공개해 화제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 광고에 대해 “LG전자가 애플의 상징적인 TV광고를 비웃는 광고를 게재했다. 애플제품을 사려고 며칠 동안 길게 줄선 사람들을 비웃었던 삼성전자의 광고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광고다”라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LG전자의 ‘VR 파노라마’ 광고는 도입부에 애플의 광고음악과 비슷한 음악을 배경으로 깔고, 애플이 파노라마 샷 광고에 썼던 “치즈~~~~” 대신에 “김치~~~~~”라는 말을 사용해 광고를 재현한다.

그러나 파노라마로 찍은 옆으로 긴 사진을 보며 “이것이 모든 이야기의 전부일까요?”라며, 옵티머스G 프로의 한 단계 진화된 사진 기능을 보여준다.
이후 옵티머스G프로의 카메라를 상하,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파노라마보다 더 넓은 장면을 한 화면에 담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에 의하면 ‘VR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하면 좌우뿐 아니라, 상하로 카메라를 자유자제로 움직여 더 넓고 깊은 장면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자동으로 초첨을 맞춰주는 ‘오토 포커스’기능도 있어, 움직이는 물체도 흔들림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폰아레나는 “VR파노라마는 안드로이드 4.2의 특징적인 기능인데, 옵티머스G 프로가 출시돼 이 기능에 힘이 더해졌다”라며 “이번 광고는 삼성의 광고처럼 애플을 비꼬거나 지목하지 않고, 재밌는 비교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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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 프로 광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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