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응원가 '다함께 부산' 공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24 10: 06

부산 아이파크가 새로운 응원가 '다함께 부산'을 공개됐다. '다함께 부산'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 앨범 수록 곡인 '다함께 함성'을 새롭게 제작한 것으로 한 부산아이파크 팬의 특별한 인연으로 제작됐다.
평소 부산의 새 응원가가 있으면 경기장 분위기가 더욱 밝아 질 것이라 생각한 팬 이민경씨가 지인인 파스칼 그룹 맴버 유나에게 '다함게 함성'을 응원가로 부산에 헌정할 수 있는지 문의 , 유나 뿐만 아니라 제이썬, 문빈까지 파스칼 맴버 전원이 제작에 참여하며 순조롭게 제작이 진행됐다.
가수가 팀의 팬이여서 혹은 축구를 좋아해서 응원가를 팀에 헌정한 적은 축구계에 몇 차례 있었지만 팬이 노력해서 응원가를 만든 경우는 이례적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 케이스다.

파스칼과 부산아이파크의 특별한 인연을 맺게 해준 이민경씨는 "친구의 노래를 듣는 순간 부산 응원가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쾌히 협조해준 파스칼과 부산아이파크 구단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새 응원가 '다함께 부산'을 통해 부산 시민들과 함께 선전을 약속하며 축구장에 즐거운 분위기가 물씬 묻어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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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 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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