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물리치고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필라델피아를 114-90으로 완파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16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드웨인 웨이드도 33점 6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제임스와 웨이드의 활약으로 전반을 56-47로 리드한 마이애미는 3쿼터 들어 87-71로 점수를 더욱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제임스-웨이드의 쌍포는 4쿼터 들어서도 빛을 발했고, 결국 낙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쾌조의 10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2위 인디애나 페이서스(34승 21패)와 승차를 6경기로 벌려 동부 컨퍼런스 선두(39승 14패)를 굳게 지켰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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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