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의 윤후가 김치 앞에서는 식탐 본능이 쏙 들어갔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의 원덕천 마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민수와 윤 후 부자는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줄 전을 만들기 위해 영월의 서부시장에서 장을 봤다. 두 사람은 시장에서 배추전을 만드는 한 아줌마를 자세히 지켜봤다.

윤민수가 후에게 배추전을 먹자고 하자 후는 평소와는 달리 "난 좀 있다가 먹겠다"며 "아직 점심시간이 아니다"고 배추전을 거절했다. 후는 배추전에 자신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배추가 가득해 먹지 않겠다고 한 것.
그러나 맛있어 보이는 배추전을 보고 윤민수가 후에게 줬지만 후는 결국 "지금 한 입만 먹고 먹지 않겠다"고 더 이상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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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