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신인상 받았으니, 이제 세계로 뻗어가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2.24 17: 30

지난해 신인상을 휩쓸고 신인그룹 사상 최단기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B.A.P가 "올해는 세계로 뻗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A.P는 24일 오후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 공원의 뮤즈라이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목표가 신인상이었는데, 이루게 돼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해는 투어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리 음악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멤버들이 기획부터 직접 참여했다. 지구에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도착했다는 내용으로 영화와 같은 공연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B.A.P는 신인 그룹 중 가장 먼저 자리 잡은 요인으로 대중성이 없는 음악을 꼽기도 했다. 멤버들은 "대중성이 없는 음악이라 해외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국내 팬분들을 위해 대중성 있는 음악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기들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점,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우리의 음악적 색깔이 한 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A.P는 지난 23일부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이틀간 총 관객수 만여 명을 동원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월 데뷔한 이들은 1년 여 만에 이같은 대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으며 신인 중에는 가장 빠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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