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지아, 윤후 앞에서 수염자국 들통 '굴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24 17: 24

'아빠 어디가'의 지아가 수염 자국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의 원덕천 마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일점 지아는 손으로 입을 꼭 가린 채 여행지에 나타나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입가에 알 수 없는 수염 자국이 생긴 지아가 부끄러움에 얼굴을 가렸다.

송종국은 "지아가 피부가 너무 약해서 우유를 그냥 마셔야 하는데 우유통을 입에 끼고 마셔서 상처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지아는 자신을 놀리는 아빠가 신경 쓰여 수염 자국이 언제 사라질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채 자국이 사라지기 전에 윤후가 나타나자, 지아는 슬그머니 손으로 입을 가리고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고 했다.
먹고 싶다던 시장 통닭 앞에 앉은 지아는 후가 손수 찢어주는 치킨 받아먹기도 머뭇거렸다.
윤후는 치킨을 정성껏 불어서 지아에게 줬다. 지아는 입을 가리고 있던 손을 내려 치킨을 먹자고 하자 윤후는 '근데 여기 초콜리 같은 건 뭐냐'라고 하자 지아는 급하게 손으로 가렸다. 윤후는 눈치 없이 계속 윤민수와 송종국에게 수염의 정체를 물어 지아는 크게 민망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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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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