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윤형빈에게 최고가의 커피머신을 선물,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윤형빈과의 게임에 패배, 결국 최고가의 커피머신을 타의(?)로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남격' 멤버들은 '남편의 자격'이라는 주제 아래에 각자 하나씩의 물건을 뽑은 뒤 윤형빈과의 게임 대결, 진 사람은 그 물건을 선물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커피머신을 뽑은 이경규는 달걀 흰자를 풀어 머랭을 만드는 대결을 펼쳤고 제대로 된 머랭을 만들지 못하며 윤형빈에게 커피머신을 선물해야 했다.
이경규의 카드를 들고 커피머신을 구입하러 간 윤형빈과 정경미 커플은 결국 최고가인 250만 원 짜리 커피머신을 샀고 카드 결제하는 이경규의 손이 바르르 떨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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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