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레오와 도로공사 니콜이 NH농협 V리그 5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레오는 5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27표 중 총 21표를 얻어 팀 동료 유광우(3표)와 박철우(2표), 러시앤캐시의 신영석(1표)을 제치고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MVP를 수상했다.
레오는 5라운드 5경기에서 득점(194점), 공격(64.23%), 오픈(61.19%%), 후위(64.46%), 퀵오픈(81.25%)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소속팀 삼성화재 전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레오의 활약 속에 지난 23일 KEPCO전에서 승리하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의 니콜이 19표를 받아 현대건설의 양효진(6표)을 따돌리고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니콜은 5라운드 경기에서 득점(168점), 오픈(49.40%)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2일 IBK기업은행전(3-2, 승)에서는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인 55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라운드 MVP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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