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잘 먹고 다정한 남자 윤후와 여행, 욕심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24 18: 29

'아빠 어디가'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또 한 번 매력을 발산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의 원덕천 마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후는 아빠 윤민수와 함께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만들 전 재료를 준비하러 시장에 갔다.

최고의 식성을 보여주는 윤후는 닭튀김을 보자 먹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결국 닭튀김을 산 윤후는 윤민수가 찢어주는 닭고리를 끊임 없이 먹었다.
윤민수는 "아침 먹고 또 이걸 먹고 싶냐"고 하자 윤후는 닭고기를 먹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아빠가 주는 닭고기를 계속 받아 먹은 윤후는 닭고기의 반을 먹었고 윤민수는 "너 정말 많이 먹는다"고 놀라했다.
아빠의 말에도 윤후는 손가락을 쪽쪽 빨아 먹으며 야무지게 닭고기를 먹어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또한 윤후는 자신이 좋아하는 지아가 나타나 닭고기를 먹고 싶어 하자 망설임 없이 닭고기를 내놨다.
윤후는 비닐장갑을 끼고 뜨거운 닭고기를 정성껏 후후 불어 지아에게 건내줬다. 지아가 더 이상 먹지 않자 윤후는 "소스 찍어서 줘?"라고 물어봤다.
안절부절 하던 윤후는 "그럼 어떻게 할래 너가 스스로 먹을래?"라고 묻자 지아가 고개를 끄덕였고 윤후는 마음을 놓았다.
이뿐 아니라 아빠 없이 오래된 나무가 지키고 있는 빈 집으로 찾아가 낡은 항아리 속에 숨겨진 보물 상자를 꺼내 오는 일종의 담력체험에서 윤후는 동생들을 챙겼고 지아는 감싸며 "너희들은 혼자가 아니야"라고 듬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angsj@osen.co.kr
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