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준현, 기념일 재정의.."1월 1일? 1+1 데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24 22: 05

개그맨 김준현이 기념일을 자신의 기준대로 재정의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속 '네가지' 코너에서 "1월 1일은 1+1데이다"라고 기념일을 재정의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지난 밸런타인데이때 팬분들로부터 초콜릿 선물을 많이 받아서 '와, 초콜릿 좀 먹겠네'라고 했더니 김원효가 '맨날 밸런타인데이 아니야?'라고 말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 기준대로 기념일을 재정의 해볼까"라며 "1월 1일은 신정이 아니라 1+1데이고 2월 2일은 족발데이다.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고 5월 5일은 오겹살 데이다"라고 말했다.
또 "7월 7일은 칠면조 7인분 먹는 날이고 8월 8일은 팔보채 8인분 먹는 날, 9월 9일은 구절판 9인분 먹는 날, 그리고 10월 10일은 십전대보탕 10전 먹는 날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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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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