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의 최원영이 광기 가득한 모습으로 유진을 협박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16회분에서는 철규(최원영 분)가 채원(유진 분)을 납치해 위기에 빠뜨렸다.
산속 깊은 팬션에 도착한 철규는 오해를 풀자며 다시 시작하고 싶어했지만 채원은 어이없어 하며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철규는 차가 모두 끊겼으니 하룻밤 지내고 가라고 조용히 협박했다.

집에 들어선 채원은 철규를 돌아가자고 설득했지만 철규는 마치 미친사람처럼 채원의 말을 전혀 듣지도 않고 중얼중얼 거렸다.
철규는 채원이 아버지가 기다린다고 하자 집에 전화해 외박하고 간다고 하라고 시켰다. 채원이 아버지를 안심시키자마자 철규는 가위로 전화선을 자르며 광기 어린 눈빛으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말고 함께 있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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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백년의 유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