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강지환, 후원자 김수미·황정음 알았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24 23: 19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경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속 강지환이 자신을 그림자처럼 지원해준 후원자의 정체를 알아챘다.
24일 방송된 '돈의 화신'에서는 차돈(강지환 분)이 검사로 정식 임관된 가운데, 이제까지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운 진고개 신사가 실은 복화술(김수미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돈은 이날 미궁에 빠진 이관수(최진호 분) 사건의 결정적 알리바이인 헬리곱터 운행기록지를 확보하고 이를 법정에 제출해 그를 구속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로 인해 그는 사고뭉치 검사 시보 딱지를 달고 살았음에도 정식 검사로 임관될 수 있었고 탄탄대로를 예고했다.

차돈은 임관식을 마치자마자 고아원 출신의 자신을 그림자처럼 보필해 온 진고개 신사를 찾아갔고, 그가 복화술임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화술은 그간 차돈 앞에서 대형 음식점 주인 행세를 하며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았었기 때문. 특히 화술은 차돈에게 이제까지 그를 검사로 키우는 데 들어간 비용을 청구하며 녹록치 않은 관록을 선보여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엮일지 여부에 관심을 모았다.
한편, 차돈은 화술과 함께 그의 딸 재인(황정음 분) 역시 확인하며 이관수 사건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러브라인으로 발전할 가능성 역시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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