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리그컵 결승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25 01: 04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감독이 주전 수비수 치코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라우드럽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2-2013 캐피털 원 컵(리그 컵) 브래드퍼드 시티(4부리그)와 결승전에 기성용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평소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던 기성용은 애슐리 윌리엄스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벤 데이비스와 앙헬 랑헬이 좌우 측면 수비를 맡는다.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 미추가 원톱으로 출전한 가운데 파블로 에르난데스와 네이선 다이어가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한다. 웨인 라우틀리지와 조나단 데 구즈만, 레온 브리튼은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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