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는 K리그 클래식이 2013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위해 나섰다.
아시아 최고에 도전하는 팀은 FC서울(2012 K리그 우승), 포항스틸러스(2012 FA컵 우승 및 2012 K리그 3위), 전북현대(2012 K리그 2위), 수원블루윙즈(2012 K리그 4위 *포항의 FA컵 우승으로 인한 리그 차순위팀 진출). 이들은 각기 2월 26일과 27일 홈과 원정에서 ACL 첫 승을 위한 출발선에 선다.
서울과 포항은 홈에서, 전북과 수원은 원정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조별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단판으로 치러졌던 16강전과 결승전이 올해부터 새롭게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조별예선 각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8강 진출팀 확정 후 추첨을 통해 8강부터 결승 대진을 결정한다.
올 시즌 ACL은 총 32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2월 26~27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월 30일~5월 1일까지 조별예선으로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이어서 16강(1차 5월 14~15일, 2차 5월 21일~22일), 8강(1차 8월 21일, 2차 9월 18일), 4강(1차 9월 25일, 2차 10월 2일), 결승(1차 10월 25일~26일, 2차 11월 8일~9일)의 일정을 거쳐 대망의 아시아 챔피언을 가린다.
K리그는 최근 4년 연속 결승에 진출해 포항(2009년), 성남(2010년), 울산(2012년)이 우승 트로피를, 전북(2011년)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대회 우승팀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일정
△ FC서울-장쑤 순톈 (2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 무앙통 유나이티드-전북 현대(2월 26일 오후 9시, 선더돔 스타디움)
△ 포항 스틸러스-베이징 궈안(2월 27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
△ 센트럴코스트-수원 블루윙즈(2월 27일 오후 5시, 센트럴코스트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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