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주말 3일간 86만 7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3만 8889명으로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날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신세계’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흥행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7번방의 선물’에 정상자리를 내줘야 했지만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인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남자들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의 드라마를 그려낸 밤죄느와르물로 정삼각형 앙상블을 이룬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등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같은 기간 85만 59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38만 6787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베를린’은 30만 372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660만 801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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