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개콘' 제압하고 동시간대 1위 탈환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25 08: 13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KBS 2TV ‘개그콘서트’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2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백년의 유산’과 경쟁하는 KBS 2TV ‘개그콘서트’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0.5% 포인트 하락한 19.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백년의 유산’이 이처럼 주말 예능 강자 ‘개그콘서트’를 꺾은 건 지난 3일 방송 이후 약 20여일만의 일이다. 특히 ‘백년의 유산’은 마의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어, 앞으로도 '개그콘서트'와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철규(최원영 분)가 채원(유진 분)을 납치하며 광기를 드러낸 가운데, 세윤(이정진 분)이 채원을 구출해내며 두 사람 사이의 러브라인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돈의 화신’은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0.1% 포인트 상승한 1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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