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VS '해피선데이, 0.1%차 초박빙..日 예능 혼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2.25 08: 13

SBS '일요일이 좋다‘와 KBS 2TV '해피선데이’가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일요 예능의 판도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개 속 형국이 됐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정국기분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6.7%)보다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3.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13.0%)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주 ‘일요일이 좋다’은 5.0%의 시청률 상승으로 일요 예능을 평정하는 듯 했으나 이번 주 다시 시청률이 하락했다. 반면 ‘해피선데이’는 지난주 2.0%포인트 시청률 상승을 보인데 이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국 ‘해피선데이’는 ‘일요일이 좋다’를 0.1%포인트 차이로 따라 잡으며 일요 예능은 안개 형국이 됐다.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톱8을 선정하는 두 번째 생방송 경연이 펼쳐진 ‘K팝스타2’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펼쳐진 아시아 레이스 최종 미션이 그려진 ‘런닝맨’으로 꾸며졌다.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멤버 윤형빈의 결혼식이 공개됐고, ‘1박2일’에서는 국가대표 선수 장미란, 최명철, 황경선과 함께한 강원도 삼척에서의 ‘산골 두레 운동회’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각각 11.4%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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