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뜩이 "아이유 파트너, 도둑놈 소리 들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2.25 08: 20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3월 9일에 첫 방송 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남녀주인공 아이유와 조정석이 벌써부터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찰리 채플린과 마릴린 먼로로 변신한 아이유의 모습을 담은 독특한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고다 이순신'의 촬영장은 매일 화기애애하고 뜨거운 분위기다. 특히 아이유, 조정석 두 주연 배우들은 최고 몰입도의 훌륭한 연기뿐만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하는 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후문.
촬영장에서 함께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팬심을 자랑하기도. 아이유는 “조정석씨가 상대역이라니 주변 여자분들이 다 부러워하고, 안 친한 친구들한테까지 연락이 올 정도였다”고 전했고, 조정석은 “가족들한테까지 도둑놈 소리를 들었다. 내 핸드폰은 아예 마비가 됐다. 이순신 최고! 아이유 최고!”라며 팬심을 보여줬다.

또 두 사람이 만들어갈 커플은 어떤 모습이 될까?라는 질문에 조정석은 “순신이의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사랑이 싹터 키다리 아저씨 같은 모습이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아이유는 “실제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많이 투닥거리고, 유치하게 싸우고 해서 별로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친구나 오누이 같은 모습으로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그려가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3월 9일 첫 방송.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