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한주 만에 정상 탈환..'깨알 저력'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2.25 10: 07

깨알 웃음을 선사한 '1박2일'이 동시간대 정상에 올랐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전국기준 1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7.3%, MBC '일밤-매직콘서트'는 6.0%를 각각 기록하며 뒤를 따랐다.
지난 주 자체최고시청률(21.0%)를 기록한 '런닝맨' 마카오편에 밀려 2위에 머물렀던 '1박2일'은 한주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는 '런닝맨'이 2주 연속 아시아레이스라는 타이틀로 해외특집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 의미 있다.

이날 '1박2일'은 '등잔 밑이 어둡다'는 콘셉트로 서울에서 가까운 여행지, 경기도 수원으로 향했다. 여의도 KBS에서 오프닝을 하고 출발 전부터 방송국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미션을 수행하며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해 흥미를 끌었다. 이후 수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멤버 주원이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최초 공개, 더욱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수원에 집합해서는 지역 명물인 '수원 왕갈비'를 놓고 복불복을 벌이면서 특유의 다양한 웃음 포인트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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