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이안,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2번째 오스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25 13: 35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안 감독이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25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옛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안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이안 감독은 '브로크백 마운틴'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아카데미 감독상 도전에서 성공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태평양 한가운데 살아남은 소년과 호랑이가 겪은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227일간의 놀라운 어드벤처를 그린 이야기로 세계적 스테디셀러인 얀마텔의 ‘파이이야기’(원제 LIFE OF PI)를 영화화한 작품.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주제가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감독상 후보에는 '아무르'의 미하엘 하네케. '라이프 오브 파이'의 리안,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데이비드 O. 러셀, '링컨'의 스티븐 스필버그, '비스트 오브 더 서던 와일드'의 벤 제이틀린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21개 부문에 대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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