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아카데미 작품상 시상 '눈길'.."영광이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25 14: 06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나섰다.
25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옛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의 꽃인 작품상을 시상했다.
영상을 통해 등장한 미셸 오바마는 은빛의 드레스를 입어 마치 시상식에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미셸 오바마는 "최우수 작품상을 발표할 수 있게 되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화적으로 아주 큰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후보에 오른 모든 작품들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 때문에 우리는 울기도 웃기도 했다"며 "영화를 통해 우리는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모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것도 영화를 통해 배웠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이어 미셸 오바마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이 영화 '아르고'라고 발표하며 시상식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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