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성남 일화의 임종은(23, DF)과 전현철(23, FW)을 영입하며 시즌 대비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아주대를 거쳐 지난해 성남의 드래프트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전현철은 174cm, 70kg의 야무진 체격을 갖춘 공격수로 지난 시즌 22경기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슈팅능력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뛰어난 전현철은 아주대 시절 함께 했던 하석주 감독과 전남에서 다시 한 번 인연을 맺게 됐다.
올림픽대표 출신 임종은도 올 시즌 전남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2009년 울산에 데뷔한 이후 지난해 성남으로 이적했던 그는 38경기에 나서 2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구멍난 성남의 수비라인을 든든히 지켰다.
현재 전남 선수단에 합류한 전현철과 임종은 “시즌 개막을 며칠 앞두고 합류한 만큼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하여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면서 “감독님이 바라는 신바람 축구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고 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23일 남해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전남은 시즌 홈 개막경기인 제주전에 대비해 25일부터 팀 전술등 마지막 점검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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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