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박대통령, 멋지게 잘 해낼 것"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2.25 14: 33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멋지게 잘해낼 것으로 믿는다”며 덕담을 건넸다. 
슈왈제네거는 25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탄생은 한국이 얼마나 역동적인 곳인지 잘 보여주는 예"라며 “한국인들이 진정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에서 슈왈제네거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친분도 과시했다. 2003년부터 7년간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주지사 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를 방문했고, 나도 무역사절단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그 역시 좋은 리더였지만 임기는 끝이 오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오스트리아 이민자 출신으로 최고의 보디빌더이자 액션스타, 정치인으로 종횡무진했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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