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니즈 조디악’ 성룡 “사랑받는 이유? 건성으로 안해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25 16: 20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의 배우 성룡이 자신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액션계 살아있는 전설 성룡은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온몸에 바퀴를 달고 거리를 질주하는 신개념 익스트림 스포츠 버기롤링 액션부터 업그레이드 된 전매특허의 맨몸액션까지 전작들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다이내믹한 액션들을 시도했다.
25일 공개된 액션모음 영상 속 성룡은 프랑스 파리의 한 고택에서 건물 옥상을 가로지르는 고공 액션신 현장에서 “내 목숨보다 중요한 건 몇 백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성의 외벽이다. 절대 훼손해서는 안된다”라며 영화 속에 담을 자신의 액션 연기 이전에 오래된 건물의 역사와 가치를 지키려는 개념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일대일 결투 액션 및 맨몸 액션 장면 등을 통해서는 ‘차이니즈 조디악’이 또 하나의 ‘성룡식 액션 영화’임을 증명하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가운데 특히 만족할만한 액션이 나올 때까지 같은 장면을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단 한 장면도 노력과 정성을 게을리 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성룡은 “난 항상 연기자들에게 건성으로 하지 말라고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반드시 최선을 다해 연기하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오랫동안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이유라고 생각한다” 라고 자신 있게 얘기하며 오늘날 성룡이 최고의 월드스타로 자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일깨워준다.
액션 레전드 성룡의 다이내믹한 액션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차이니즈 조디악’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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