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가족의 나라' (양영희 감독)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양영희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가족의 나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3개월의 시간, 그리고 감시자의 동반을 조건으로 25년 만에 재회한 가족의 예정된 이별을 통해 역사의 굴레에 휩쓸려 떠나야 했고 남아야 했던 이들의 아픔을 그린 리얼드라마로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에 이은 양영희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특히 영화는 재일교포 2세로 일본에서 태어나 북한을 조국이라 부르지만 한국 국적을 가진 양영희 감독과 가족들의 실제 이야기를 그리기 때문에 어떤 영화보다도 더욱 드라마틱한 가족의 이야기가 가슴 깊숙한 곳에서 진실된 감동을 전한다.

한편, '가족의 나라'는 오는 3월 7일 개봉한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