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테스트 중인 맥시모 넬슨을 선발로 내세웠던 두산 베어스가 일본 퍼시픽리그팀 소프트뱅크에 한 점 차로 패했다.
두산은 25일 일본 미야자키시 아이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선발로 두산은 넬슨을 내세웠고 넬슨은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소프트뱅크 타선을 상대했다.
그러나 사사구 3개를 내준 것은 흠. 두 번째 투수 이혜천도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뒤를 이은 이재우-변진수-윤명준이 각각 1이닝 1실점씩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윤석민과 허경민이 1타점 씩을 올렸으나 패배에 빛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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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