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13시즌 캐치프레이즈 'Boom Up! 2013'... 팬즈데이 성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2.25 20: 08

울산 현대가 2013시즌 팬즈데이를 개최하고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울산은 지난 24일 오후 울산동구현대예술관 체육관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은 200여명의 참가자와 선수단 50여명이 함께한 ‘2013시즌 팬즈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원 빌기 부스와 선수단에게 전하는 편지쓰기 등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특히, 스폰서에서 제공한 카페존과 치어리더와 함께한 포토존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강호팀, 설호팀, 건호팀, 미호팀 으로 나눠 단체줄넘기와 지네발 게임을 등을 통해 참여자간의 친밀감을 높였다. 또한 2부에서는 치어리더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캐치프레이즈인 'Boom Up! 2013'을 공개 했다. 공모전을 통해서 선정된 캐치프레이즈 '붐업'은 지난해 ACL결승전에서 만원관중을 기록했던 울산의 축구열기를 다시 한 번 끓어 올린다는 의미다.

이어서 신입·이적 선수들의 혹독한 댄스신고식도 치러졌다. 특히 이완은 수줍어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화려한 댄스를 뽐내며 다음 순서인 마스다에게 큰 부담을 안기기도 했다. 선수단은 이후 팬들과 함께 어울려 원통 굴리기게임, 천 접기 게임, 흔들어주세요, 몸으로 말해요 등의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호곤 감독은 "작년의 영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행사 끝날 무렵에는 "오늘 와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개막전에 찾아와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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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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