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수애에 정체 밝혔다..긴장감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25 22: 18

배우 권상우가 수애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는 주다해(수애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하류(권상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하류는 백도훈(정윤호 분)과 백도경(김성령 분), 그리고 주다해를 한자리에 불러 점심식사에 초대했다. 점심식사가 끝난 후 하류는 다해에게 과거처럼 "다해야"라고 불러 자신이 하류임을 알렸다.

이에 놀란 다해는 이후 하류를 따로 불러 "다른 사람인 척 연기하는 이유가 뭐야"라며 따져 물었고 하류는 "니 마음이 편한 것 같아서. 자신이 죽인 사람하고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 얼마나 인내력이 필요한지 알아? 난 지금 당장 너를 죽이고 싶지만 참고 있는거야"라고 말했다.
다해가 "내가 당하고만 있을 것 같아? 내가 먼저 밝혀낼거야"라고 경고하자 하류는 "그럼 내가 니 남자였다는 거 밝혀야지. 그렇게 해준다면 같이 죽을 수 있어. 난 죽는거 하나도 겁 안나. 넌 그럴 수 있겠어?"라며 "처음 살던 달동네로 돌아가. 안그러면 니 옆에서 괴롭힐테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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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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