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3G 연속 득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2.26 06: 25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시범경기 개막 후 3게임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6타수 1안타 타율 1할6푼7리 2볼넷 4득점 1도루. 
1회말 첫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밀워키 우완 선발 타일러 손버그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후속 타자 엠마누엘 버리스의 좌측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2루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도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우완 로버트 우튼을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4회 1사 1·2루 찬스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초 수비부터 요만 로드리게스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신시내티가 5-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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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리조나=곽영래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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