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마쓰이 은퇴 기념 우표 나온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2.26 06: 33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의 은퇴 기념 우표가 발행된다.
26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니혼 TV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 등에서 활약한 마쓰이의 은퇴를 기념해 26일부터 마쓰이 히데키 은퇴 기념 프리미엄 우표 세트를 독점 발매한다.
20년간의 마쓰이의 현역 생활을 20매의 우표에 담았다. 1993년 데뷔 첫 홈런을 비롯해 2003년 양키스의 첫 만루 홈런 등이 포함됐다.

마쓰이는 "20년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대단하다. 실제로 붙여 사용할 수 있다"며 "내 모습이 우표에 담겨 있으니 이상한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3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마쓰이는 2003년 시즌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9년 동안 통산 타율 2할8푼2리와 175홈런 760타점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일본인 최초 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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