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류! 아직 더그아웃 떠나면 안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2.26 07: 25

다저스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를 가졌다.
류현진과 잭 그레인키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MBL 선수들은 같은 리그 팀간의 경기에는 5회까지 더그아웃을 지킨다.
이날 선발투수 후보인 우완 채드 빌링슬리(30)와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35)를 연이어 등판시켰지만 부진한채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다저스는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를 중심으로 류현진, 빌링슬리, 카푸아노 외에도 조쉬 베켓, 애런 하랑, 테드 릴리까지 모두 8명이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커쇼와 그레인키의 자리가 확고한 만큼 남은 3자리를 두고 6명이 경쟁하는 모양새가 그려졌다. 빌링슬리와 카푸아노가 인상적이지 못한 출발을 보인 가운데 27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베켓, 28일 컵스전에 하랑이 각각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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