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월화극 정상 19.6%...'야왕' 한회 만에 1위 반납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26 07: 43

MBC 드라마 ‘마의’가 빼앗겼던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한 회만에 되찾았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마의’는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월화극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회 보다 시청률이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지난 방송에서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던 SBS ‘야왕’은 시청률 하락과 함께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야왕’이 기록한 시청률은 지난주 보다 1.9% 포인트 하락한 17.5%다.

하지만 두 드라마 사이의 시청률 격차가 2.1% 포인트로 그리 크지 않아 ‘마의’가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 오랜 기간 월화극 정상을 차지해 온 ‘마의’에 대항해 ‘야왕’이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마의’에서는 백광현(조승우 분)이 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숙휘공주(김소은 분)를 구한 후 공주의 처소에 사향을 갖다 놓아 병세를 더 악화시킨 이명환(손창민 분)을 찾아가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다른 드라마 ‘야왕’에서는 다해(수애 분)를 향해 복수의 칼을 갈며 차재웅 변호사 행세를 하던 하류(권상우 분)가 정체를 밝히고 반드시 다해를 끌어내리겠다고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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