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FW 에딘 제코(27)가 언젠가는 독일 무대에 다시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독일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제코의 인터뷰를 실었다. 제코는 2007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에서 뛰었으며 그 당시 활약을 인정받아 2011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실히 골을 넣고 있는 성실한 골잡이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이적설이 돌았던 제코는 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돌아갈 생각도 가지고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기 때문에 (돌아가는 것이)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다"고 다시 한 번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싶은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2007-2008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한 제코는 당시 컵대회 포함 135경기 출전 78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명성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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