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3] 에이수스, 전화기능 강화된 7인치 '폰패드' 공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2.26 08: 22

에이수스의 7인치 ‘폰패드’가 드디어 공개됐다.
에이수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25일(한국시간) 개막된 ‘MWC2013(Mobile World Congress)’에 소문만 무성했던 ‘폰패드’를 공개했다.
이름이 ‘폰패드’인 이유는 기존 태블릿보다 전화와 태블릿 사이의 하이브리드적인 측면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전화기능이 내장돼, 큰 휴대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이다.

IT전문매체 테크놀로지텔은 26일 “오랫동안 기다렸던 에이수스의 폰패드가 나왔다. MWC2013에서 반가운 서프라이즈 중 하나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폰패드’는 에이수스가 만들었던 구글 넥서스7과 닮은 모습이다. 7인치(1280x800) 화면에 1GB램과 16GB 저장소를 장착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4.1 젤리빈이 탑재됐고 배터리용량은 4270mAh.
한 가지 다른 점 있다면 CPU를 테그라3 대신 1.2 GHz 인텔 아톰 Z2420를 장착했다는 것이다. 후면카메라는 3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120만 화소다.
에이수스의 ‘폰패드’는 3월에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 역시 249달러(약 27만원)로 합리적이다.
태블릿에 전화기능을 강화한 ‘폰패드’가 새로운 태블릿이 쏟아지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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