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고두심·아이유, 애틋 모녀지간 포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26 09: 10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모녀 역할로 출연하는 고두심과 아이유가 나란히 촬영에 임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6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사이좋게 애틋한 모녀 지간을 연기하는 고두심과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고두심은 추위로 고생하는 아이유가 안쓰러워 연신 토닥였고, 아이유도 친엄마를 대하듯 고두심을 친근하게 대하며 실제 모녀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정애(고두심 분)·순신(아이유 분) 두 모녀는 스태프를 친절하게 챙기는 것은 물론, 촬영을 구경하는 시민들에게도 연신 손을 흔들며 미소로 답례했다. 
아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존경해 온 대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게 된 것이 여전히 믿기지 않고, 마치 텔레비전을 보는 느낌이다. 너무 떨리면서도 좋다”라고 고두심과 모녀 지간을 연기하게 된 기쁨을 밝혔다.
또 고두심은 “아이유 같이 예쁘고 귀여운 딸이 생겨 너무 기쁘다. 진심으로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너무 대견스럽고 사랑스럽다. 가슴으로 다가가는 모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두 사람의 모녀 관계는 극의 중심에서 앞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미 너무나 자연스러운 정애·순신 모녀의 따뜻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3월 9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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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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